경기 평택시 육계 농장 AI 항원 검출
경기 평택시 육계 농장 AI 항원 검출
  • 김경호
  • 승인 2023.0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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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약 4만6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경기 평택시 소재 육계 농장에서 63차(잠정)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육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 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 관계자는 농장 소독을 2배 이상 강화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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