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전국 46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절 주차허용구간은 461개소로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138개소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교통소통 및 안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23개소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정체 예상지역 등은 배제된다.
지역별 상세내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차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주차허용구간 운영이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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