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겟으로 한 대출 사기형 피해사례 및 검찰-금감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에 스미싱 문자 탐지 백신을 설치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10계명을 공유했다.
또한 SKT 통화 앱 T전화는 전화 수발신 및 전화번호 검색 시 해당 번호의 스팸 유형을 이용자에게 보여주고, ‘OO은행 고객센터’ 정보도 표시해 준다. T전화에서 상호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정보가 없는 전화번호는 수발신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SKT가 무료로 제공하는 T스팸필터링 앱을 다운로드 받아 문자·번호·국번 기준으로 차단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문자열도 차단할 수 있으며, 통신사, 금융사, 정부기관 등이 보내는 스팸·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주의 당부 안내 문자를 미리 읽어보고 숙지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KT는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범죄의 사전 차단을 위해 2021년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의 통화를 발신 차단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