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챗봇용 언어 데이터 1일 수집량 50만건 돌파"
플리토 "챗봇용 언어 데이터 1일 수집량 50만건 돌파"
  • 김영석
  • 승인 2023.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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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는 최근 챗GPT가 인공지능 업계 내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자사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대화 데이터 수가 하루 약 50만건을 최초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리토는 현재 웹과 앱을 통해 다국어 번역 및 다양한 언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3개국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플리토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구축 가능한 데이터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언어 데이터로, 여기에는 글로벌 IT 업계에서 최근 가장 주목하는 인공지능 챗봇 학습용 멀티턴 대화 데이터를 포함한다.

플랫폼에서 구축된 언어 데이터는 플리토 자체 AI엔진 및 시스템을 통해 수집과 검수, 분류,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로 완성된다. 특히 기업의 상담용 챗봇을 위한 주제별 대화 데이터 생성에 용이하다.

플리토는 챗봇용 대화 데이터와 관련해 국내보다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앞섰으며, 플리토의 데이터 매출 중 40% 이상이 이미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챗봇 및 언어 인공지능 개발을 진행 중인 글로벌 유수 I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도 해외 매출 비중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챗GPT의 급부상으로 인공지능 챗봇용 멀티턴 대화 데이터의 수요 역시 급증하면서 플리토에도 대화 데이터에 대한 사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 세계 유저를 보유한 통합 플랫폼 운영과 언어 데이터 구축 경쟁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 내 입지 강화와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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