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이 지난해 6월 말 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데 이어 실적까지 급상승해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원텍은 10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14억 8000만 원을 달성해 직전년도 매출 510억 6000만 원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0억 3000만 원으로 직전년도 영업이익 104억원 대비 약 16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텍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지난해 182억원으로 직전년도 93억원 대비 약 96% 증가했으나, 일회성 비용으로 합병 비용이 영업외 비용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는 설명이다.
한편 원텍은 올해 ‘Let’s Go Global 1st’라는 슬로건 아래 단기적으로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돌파하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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