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이끌 1인 광고콘텐츠 전문가 키운다" 문체부, 3월부터 교육생 모집
"디지털 광고 이끌 1인 광고콘텐츠 전문가 키운다" 문체부, 3월부터 교육생 모집
  • 박영선
  • 승인 2023.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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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동영상 광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숏폼 등의 디지털 형식 광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키우고 이들의 창업까지 지원하는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본반, 실전프로젝트반, 지역인재반, 심화반 과정을 운영하며, 광고계 최신동향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신유형광고 특강을 신설했다.

먼저 기본반은 수강생 48명을 오는 3월 1일까지 모집하며, 3월부터 6월까지 동영상 광고의 기획, 제작, 촬영 기법 강의를 진행하고, 특히 실제 촬영장 현장학습을 강화해 실무 제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전프로젝트반은 오는 5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6월부터 11월까지 수강생이 사업 연계(비즈매칭)를 통해 중소상공인 광고주가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광고의 기획과 제작, 납품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현직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지역인재반은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광고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7월부터 기본반과 같은 과정 및 비대면 이론강의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 광주)를 활용한 대면 촬영‧편집 강의를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심화반은 오는 6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7월부터 수요가 높은 광고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12월에는 교육 수료생이 중소광고주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제로 실력을 겨루는 ‘광고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수강생과 수료생, 강사들이 함께하는 졸업작품 시사회를 비롯해 취‧창업 성공 이야기, 광고계 최신동향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데이’도 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0년도에 시작한 이 사업으로 수강생의 작품이 IPTV 광고에 송출되거나 제품 투자 홍보 등에 활용돼 신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사례들도 있다”며 “전문 광고 제작 교육은 물론, 수강생들이 광고업계에 진출하고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교류망(네트워크) 형성, 사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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