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 사유림 132㏊ 매수... 20억 투입
충주국유림관리소, 사유림 132㏊ 매수... 20억 투입
  • 박철주
  • 승인 2023.03.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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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국유림관리소 전경(제공: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관할지역인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등 5개지역의 사유림 132㏊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에서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숲으로 조성해 목재자원을 공급하고 국민들이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 등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유림의 매수는 기존 국유림과 가까워 국유림 확대가 가능하거나 국유림의 경영관리에 적합한 경우에 중점 매수하며,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관련 법률 등에 따라 지정되어 이용이 제한되는 사유림도 매수대상에 포함된다. 단 저당권, 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된 산림, 현재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산림, 최근 1년 이내 소유권이전 등 변동이 있는 산림(상속, 증여 제외)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일시지급형에 비해 산지연금형은 기준단가를 상향 및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산정해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눠 지급해 매월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충주국유림관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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