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15분경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돼 산림청에서 오후 4시 30분에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및 지자체에서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며, 화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민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와 야간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