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인천-경기,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정은
  • 승인 2023.03.2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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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위기경보 기준(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오는 23일 황사 유입이 예상되어 인천, 경기 지역에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지난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22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23일 오전 6시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자체 상황반을 구성해 △기상청·과학원, 황사 발생 현황,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등 모니터링 강화 △교육부, 학생안전대책 수립 등 △문체부, 체육단체 등에 행동요령 전파 △노동부, 옥외근무자 건강보호대책 홍보 △농식품부, 농산물, 가축 등 피해예방 홍보 △국토부, 공항시설 점검강화 등 △산업부, 산업계 피해방지대책 수립 △복지부, 취약계층 건강보호대책 홍보 △지자체,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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