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정부·광명 6개 지구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등 광역교통 개선
시흥·의정부·광명 6개 지구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등 광역교통 개선
  • 박철주
  • 승인 2023.06.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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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권 등 6개 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인포그래픽(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광역교통 보완대책을 수립 중이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시흥 군자‧목감‧은계‧장현, 의정부 고산, 광명 역세권 등 총 6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시흥권 4개 지구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8대 투입, 시내버스 3개 노선에 24대 운행, 마을버스 4개 노선에 6대 증차된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출퇴근 전세버스 4회 증회,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해 7대 투입,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신설해 8대 투입된다.

광명 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2대 증차,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 5대 투입, 버스정류장 시설 3곳을 개선한다.

또한 남양주 진접 2 등 4개 중장기관리지구에 대해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내 대중교통 운영비용(지구당 평균 약 24억원)을 반영해 입주 초기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광위는 6~8월에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률 제고를 위해 집중관리지구(2기 신도시 포함)는 현재 지연 중인 개선대책 사업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앞서 발표된 보완대책에 대한 추진현황 및 개선효과를 분석한 후 필요 시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3기 신도시는 현재 대부분 착공 전이나 개선대책 사업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갈등,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연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 사유 해소를 위한 중재‧개선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이번 6개 지구를 끝으로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모두 마쳤다"며 "6월부터 진행되는 점검을 통해 개선대책 사업과 이번 단기 보완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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