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40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100명 모집
서울시, 3040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100명 모집
  • 이윤식
  • 승인 2023.06.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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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일터를 떠나야했던 3040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인턴십 3개월)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재취업에 필요한 역량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 취·창업 여성(만30세~49세 우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67개 기업 정보와 직무를 보고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업들의 정보와 상세 직무 내용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서울우먼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참여를 희망할 경우 6월 20일까지 서울우먼업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1차 자격 심사와 전문성, 2차 업무 관심도, 업무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원자가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를 우선 매칭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 수준에서 근로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주 40시간 근무시 월 234만원 정도다.

근로 유형은 9시부터 18시까지 근무하는 ‘전일제’, 10시부터 17시까지 근무하는 유연근로제가 있다. 유연근로제는 기업과 협의가 가능하며 △시간선택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1:1 상담을 통해 인턴십 직무 설정 및 기업 선택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육아기 자녀가 있는 엄마들을 위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돌봄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취업이음지원관’은 7일, 12일, 14일 그룹 직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위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 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월 100만원씩 3개월 간(총 300만원)의 ‘우먼업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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