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S전선,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강용태
  • 승인 2023.06.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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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제공:LS전선)

LS전선은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4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 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LS전선은 2025년 하반기에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약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중국 등 해외 업체가 국내 태양광 시장을 점령한 데 이어 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 건설부문과 해저케이블 회사가 협력,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발전 사업 규모가 총 20GW 정도로, 금액은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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