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으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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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삼
  • 승인 2018.05.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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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최선의 방어

[기자칼럼]공격은 본래의 목적도 있지만 방어에도 효과가 커서 최선의 방어책이라는 뜻의 격언이다. 상대방의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 단순히 수비적으로 대응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라는 의미이다.

상대방이 공격하기에 앞서서 선제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상대방의 공격을 받고나서 수비하는 것보다는 유리한 경우가 많다. "선수[先手]를 쓰다" 라는 말도 이와 유사한 의미가 내포 되어있다. 선제적인 수순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경우 효과적인 수비를 준비할 여유가 생긴다.

한편으로 공격은 자신의 약점이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자신의 주변의 배석등을 잘 살펴서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면서 감행해야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무턱대고 공격을 하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공격의 시기가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공격의 정도가 무리한 경우 오히려 상대방에게 약점을 노출시켜서 대세를 그르치게 될 수 있다.

전쟁사에서도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과 북한군의 한반도 전쟁에서 말 하듯이 선재공격이 초반의 우세를 가져 왔으나 결국 대세를 이끌어 가는 것에는 실패했다.

기업경영이나 스포츠 경기에서도 선제적인 공격이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역전의 기회는 있게 마련이다.

비지니스 관계에서도 선제적인 공격이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지만 마지막승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그리고 공격에는 언제나 상대방의 반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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