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하반기 △국립중앙극장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에서 공연 관람 시 관람권이 할인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과 협력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하반기 공연 관람권을 할인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일부 기관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으로, 올해는 267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11만원 지원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별로 다르며 참여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정동극장은 뮤지컬 ‘쇼맨' 등 올해 연말까지 주최하는 6개 공연 모두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별로 다르며 참여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이번 지원책으로 양질의 공연을 즐기고,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공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국립 외에 민간 공연단체까지 확대 시행하고 온 국민이 공정하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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