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으로 보는 세상
바둑으로 보는 세상
  • 김길삼
  • 승인 2018.05.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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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에 치중하면 대세에 밀린다

[기자칼럼]바둑의 행마에 관한 격언으로 돌이 국부에 치우치면 돌의 능률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 대세에 뒤진다는 의미이다. 일부에 치중하는 돌은 그곳을 견실하게 하지만,반면의 큰곳,급한 곳을 선착해 가는 상대에게 열세를 면할 수 없다. 국면을 넓게 읽어 부분적인 형세에 구애됨이 없이 발빠르게 요소에 선착해 가는 것이 행마의 요령이다.

"전투에는 승리하고 전쟁에서는 진다" 개인이나 조직에게는 항상 중요한 일이 있게 마련이다. 일상의 번거러움 속에는 항상 급한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일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가 즉 대세를 가르는 일인가 라는 반문을 해 봐야 한다. 급한 일 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대세를 유리하게 이끈다.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마라 모든 일은 사소한 일이다" 물고기는 낙시꾼의 미끼에 걸려서 목숨을 잃고 인간은 물욕에 눈이 멀어서 덪에 걸려든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미션을 잘 살펴야 한다. 대세를 가르는 중요한 일을 늘 살펴야 한다. 사소한 유혹에 넘어가서는 대세를 그르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