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투어버스' 이용...평창을 만끽
평창동계올림픽,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투어버스' 이용...평창을 만끽
  • 이윤식
  • 승인 2018.0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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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해 12월말부터 운행하고 있는 경강선KTX 개통과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열차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선보여 지난 12월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평창과 강릉 관광지를 연계한 광역 투어버스(‘평창&강릉 투어버스’) 상품은 서울역(청량리역)을 출발해 진부역에 도착, ’평창송어축제‘,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양떼목장‘ 등 평창의 대표코스를 방문한 후, 대관령을 넘어 강릉의 동해바다와 안목 커피거리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당일 버스 투어코스로 구성돼 있다.

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올림픽 경기장의 관문인 진부역과 관광지를 연계한 HAPPY700 평창시티투어가 운영된다.

매일 1회씩 3개 테마형(패키지형) 코스로 설계했으며, 대관령하늘목장, 오대산 전나무숲길, 메밀음식거리 등 평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물론 전통시장, 백룡동굴 등 이색적인 투어코스로 구성돼 있다.

일부 코스에서는 평창아라리 해설사가 나서, 평창의 전통 민속예술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고, 전문 DJ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더한 재미를 줄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다국어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며, 버스비는 무료, 입장료는 코스별로 별도의 요금을 받는다.

같은 기간, 올림픽 경기 관람객을 위해서 ‘평창관광 순환버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진부·대관령과 용평·봉평의 2개 코스로 나눠진 셔틀 버스를 이용해 이효석문학관과 허브나라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을 통해 평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투어버스를 이용해, 평창을 만끽하길 바라며,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평창시티투어의 성과를 분석해, 2018년 4월, 올림픽 이후에도 자체 시티투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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