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농식품 수출 22.7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3.4%↑
1분기 농식품 수출 22.7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3.4%↑
  • 윤상현
  • 승인 2024.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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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이 라면, 쌀가공식품, 김치 등이 수출을 견인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농식품(K-Food)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 21억8000만 달러 대비 3.4% 증가한 22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61억 달러, 2019년 70억3000만 달러, 2023년 91억6000만 달러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케이-푸드(K-Food) 수출액을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 3억5200만 달러 14.2% 증가 △아세안은 4억6400만 달러 3% 증가 △EU와영국 1억6600만 달러 27.4% 증가했으나, △일본 3억2900만 달러 7.6% 감소 △중국 3억1400만 달러 7.2% 감소 △GCC(걸프협력회의) 5700만 달러로 18.3%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비건·글루텐프리 등 건강식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으며, 아세안 시장도 한류 인기와 케이-푸드(K-Food)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라면 2억7000만 달러로 30.1% 증가 △쌀가공식품은 6100만 달러로 34% 증가 △과자 1억6500만 달러로 6.3% 증가 △음료 1억5000만 달러로 18% 증가 △포도 1000만 달러로 21.8% 증가 △김치 4230만 달러로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은 미국(4700만 달러, 112.5% 증가)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고르게 수출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산 라면에 대한 수입 규제가 해제된 유럽 시장 대상 수출액도4500만 달러로 34.8%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케이(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라면이 노출되면서 해외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쌀가공식품도 간편식이자 건강식이라는 인식에 따라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미국 3500만 달러로 47.3% 증가, 유럽 500만 달러로 68.6% 증가, 중동 100만 달러로 152.1% 증가 등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다음으로 수출량이 많은 과자 및 음료 또한 성장세이다. 음료는 중국 2900만 달러(6.5%), 미국 2200만 달러(11.2%)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기존의 주력 품목인 알로에‧건강음료 외에 어린이음료 등 신규 제품이 진출했다. 과자는 현지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였다.

포도는 현지에서 원하는 규격의 포도를 맞춤형으로 생산해 수출한 결과 중국 100만 달러(68.8%), 대만 200만 달러(119.7%)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농식품은 케이(K)-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우수 농식품이라는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외 물류 인프라 지원, 수출‧수입업체 매칭, 신시장 개척 등 다각도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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