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는 경동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초록키트 지원사업은 녹색 복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식물 가드닝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며, 전국 소재 청소년 복지 관련 시설 대상이다. 총 700개의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 시설당 최대 50개의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에 선정된 시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동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전국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초록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은 “모두가 그토록 바라왔던 팬데믹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장애는 여전한 상황으로, 그동안 쌓여왔던 청소년들의 정서적 우울감이 한순간에 해소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초록키트 지원사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고, 모든 이들에게 초록빛 희망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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