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자동화 기술로 택배 노동 여건 개선"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자동화 기술로 택배 노동 여건 개선"
  • 박철주
  • 승인 2024.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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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 자동 상하차 시스템(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택배 적재함의 수평 상하차를 돕는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를 지난 5일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는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평가해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보급‧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래 총 6건이 지정됐다.

이번 신기술 7호로 인정된 이 기술은 1.5톤 이하 화물 운송차량(탑차)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해서 택배 기사가 적재함에 들어가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를 상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입찰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이 기술을 통해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기술은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가 개발했으며,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채택하여 고하중의 화물을 이송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비 작업도 용이하다.

국토부는 "기존 대형 트레일러 내 적재함에 설치한 시스템은 대형 화물을 취급해 규격이 크고 디젤 유압 방식이었으나, 이번 지정된 신기술은 대형화물용 시스템을 경량화하고 전동모터 방식을 적용해 최초로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로 개발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택배용 소형차량에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가 적용된 사례가 없으므로 향후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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