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 웅진군 장봉도 유기묘 중성화 수술과 주민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동물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봉도 일대는 최근 길고양이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주민 불편이 급증한 반면, 동물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는 장봉도에서 40여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및 기생충구제,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동물의료봉사를 지난 9일 진행했다. 또 장봉도 주민들의 개,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과 진료 봉사도 병행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해에도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와 함께 승봉도 동물의료봉사와 함께 약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기부 외에도 사내 가치그린봉사단 활동과 함께 서울대, 건국대 등의 수의봉사동아리에 매년 약품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동물복지에 힘을 쓰고 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