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 '2024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대상자는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촌살이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여성이다.
교육 운영 기관은 △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 상주) △협동조합온누리(경북 청도) △로컬로우 주식회사(경남 거창) △협동조합 청풍(인천 강화)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강원 원주) 등 5곳으로, 오는 21일 경북 상주에서 첫 프로그램이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청년 여성들이 농촌을 더 가깝게 느끼고,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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