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 한소리... 구각노리, '잘 살아 보세' 퓨전 국악 선봬
중국에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 한소리... 구각노리, '잘 살아 보세' 퓨전 국악 선봬
  • 박영선
  • 승인 2024.07.10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각노리 - 잘 살아 보세’ 중국 공연 포스터/구각노리 제공

퓨전 국악 밴드 구각노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쇼 ‘구각노리 - 잘 살아 보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전통적인 국악 장단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해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대표곡 ‘노세’는 경기 민요의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굿거리 리듬에서 변형된 곡으로, 인생의 흐름을 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바람이 분다’는 자진허튼타령과 레게, 반길군악 리듬이 혼합된 곡으로, 근심과 걱정을 바람에 날려 보내자는 강렬한 음악적 표현을 사용한다.

‘쾌지나 칭칭’은 신나는 록 스타일로 재창조된 곡으로, 경상도 민요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날좀보소’는 밀양 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한 여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아리 아리랑’은 세마치장단으로 여성의 매혹을 주제로 한 곡이며,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꽃사시오’는 민요 ‘꽃사시오’를 기반으로 하춘화의 ‘잘했군 잘했어’를 편곡함으로써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결합한 곡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민철 구각노리 대표는 "주중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구각노리 - 잘 살아 보세’ 공연을 한국 넘어 중국에까지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관객들은 후렴구를 주고받으며 함께 노래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삶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한국의 원초적 감성을 다시금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