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비닥)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닥은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과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 단체 간 인적 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닥은 구소련 시기에 극동주 고려인들이 기존의 터전을 잃고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024 VIDAK :3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을 개최하며, 전시작품 상품화를 통해 발생하는 ‘콘텐츠 이익금’ 전액을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비닥이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가 더 많은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의미있게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장용선 한국시각디자인협회장은 “콘텐츠 이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와 같이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가치의 창조와 실천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닥은 양 단체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대한민국의 산업디자인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 디자인협회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설정해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