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충북대학교 국제수의봉사단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봉사에 동물용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하노이 소재 유기동물센터 2개소와 야생동물센터를 대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후원한 약품은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보호소 내 동물들의 치료, 예방 접종에 사용됐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김근형 교수가 단장을 맡고, 박경미·정동혁 교수가 인솔진으로 함께 해, 수의대 교수진 3명과 진료수의사 4명, 수의대생 1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및 질병치료에 나서는 한편 구조된 야생동물의 기생충 검사와 구충, 환경풍부화를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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