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트레이닝 전문팀 드가체프, '기계체조 프로모션' 진행..."기계체조 대중화를 꿈꾼다"
기계체조 트레이닝 전문팀 드가체프, '기계체조 프로모션' 진행..."기계체조 대중화를 꿈꾼다"
  • 김영석
  • 승인 2018.06.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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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 출신의 코치가 설립한 짐내스틱 클럽 드가체프

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전문 코치진들로 구성된 기계체조 트레이닝 전문팀 드가체프가 7월1일부터 9월까지 기계체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조는 위험한 운동이 아닌, 모든 신체 동작에 도움을 주는 기초 운동이다. 점프하고 빙그르르 도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놀랄 수 있지만, 처음에는 코치가 충분한 보조를 해주고, 보조가 필요없는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 코치의 지도에 따라 여러 보조 운동을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이 단련되고 스스로 몸을 컨트롤 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기계체조는 특히 처음 배울 수록, 섣불리 따라 하면 다치기 쉽기 때문에, 전문 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전문 기관을 다니는 것이 좋고, 이러한 곳들은 다른 운동 센터들보다 소수 정예 수업을 지향한다. 우리나라에도 서서히 기계체조의 장점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중심으로 곳곳에 여러 센터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체조를 아는’ 전문 코치를 둔 곳은 많지 않다.

서울 서초구 이수역에 위치한 ‘드가체프’는 한국체육대학교 체조선수 출신의 코치가 설립한 짐내스틱 클럽으로, 코치진 전원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구성되어있다. 실제 체조 선수들이 훈련 때 쓰이는 전문 매트와 마루, 평행봉, 철봉, 링 등을 비치한 ‘드가체프’는 방과후 혹은 학교 체육 시간에 유아체조수업부터 시작해서 일반 성인 대상으로도 매일 매일 마루와 평행봉 물구나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기계체조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다.

복장에 제약도 없다. 점프, 구르기 등의 동작에 제약이 없는 편안한 운동복을 입으면 된다. 주로 맨발로 운동을 하므로 신발도 딱히 필요하지 않다.

드가체프 김인곤 대표는 “기계체조는 위험한 운동이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운동으로 우리 몸의 코어와 근력을 향상시킨다”며 “기계체조가 아닌 다른 운동을 배울 때에도 기계체조를 통해 익힌 운동감각으로 쉽게 운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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