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오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지역작가 초대전 ‘한국의 자연 진경산수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월하 박춘근 화백의 문하에서 서예와 수묵화를 수년간 배운 문하생들의 모임인 ‘산학묵심회 속초지부’의 주관으로 월하 박춘근 화백의 진경산수화 작품은 물론 회원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산학묵심회에서는 진경산수화의 올바른 이해와 해석은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내·외국인에게 한국화로 표현된 명산 설악산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한국의 자연 진경산수화전’과 같은 지역작가 초대전을 올해 7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작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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