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충북 영동군에 농약안전보관함 223개 전달
생명보험재단, 충북 영동군에 농약안전보관함 223개 전달
  • 김영석
  • 승인 2018.07.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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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충남 2401개, 충북 1549개 포함해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예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왼쪽 7번째부터 정성엽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윤석진 영동군의장, 박세복 영동군수, 박병진 충북도의원,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3일(금) 충북 영동군에 농약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223개를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고규창 충북도청 행정부지사, 박세복 영동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올해 전북 고창군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충남 2401개, 충북 1549개를 포함해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동적인 음독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생명보험재단에서 2011년부터 자물쇠가 달린 보관함을 제작해 각 가정에 보급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7년간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총 1만7844개를 보급했다.

이와 더불어 생명보험재단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현황 및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농촌 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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