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 결과....스마트한 여행지표로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 결과....스마트한 여행지표로
  • 박영선
  • 승인 2018.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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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는 비자의 무현금 솔루션을 이용하면 경쟁력 있는 환율이 적용된 현지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비자(Visa)(뉴욕증권거래소: V)가 2017년 여행 및 관광에 관한 지불결제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는 글로벌 여행 의향(Global Travel Intentions (GTI))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자들의 다양한 여행 면면을 밝혔고 여행의 핵심 동기가 스트레스 풀기임을 알아냈다. 또한 이 설문조사로 여행자가 현금 수령, 운반, 교환을 포함한 여행의 어떤 면 때문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행자는 비자의 무현금 솔루션을 이용하면 경쟁력 있는 환율이 적용된 현지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대금 지불을 할 수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자국 통화로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해외에서 자국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경우 환전 수수료가 붙으면서 대체로 높은 금액으로 지불을 하게 된다.

2018년 여행의 거시적 동향

GTI 설문조사를 통해 27개 국가 및 지역 출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의 동기와 계획 전략을 검토했고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수의 거시적 동향을 알아냈다.

· 점점 짧아지는 여행 기간: 세계적인 평균은 8박 여행이며 2013년 평균 10박에 비해 감소했다.

· 해외여행 증가: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향후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여행 횟수는 2.5회였는데 향후 2년 동안 2.7회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동안 미국인들은 가장 자주 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2017년에는 평균 3.2회 여행을 했다.

· 기술의 도움으로 목적지를 더 잘 탐색할 수 있게 된 여행자들: 여행자들 중 88퍼센트가 해외에서 온라인에 접속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4퍼센트가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공유 앱을 이용했다.

· 여러 목적지: 세계 여행자들 중 11퍼센트는 여러 국가를 방문한다.

·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일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지난 2년 동안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들이 일본을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는 등 지역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여행자들은 멕시코, 캐나다, 일본으로도 여행을 가지만 유럽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 가장 손 큰 여행자: 예약부터 여행지에 도착해 쓰는 비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여행 기간 중 소비하는 금액을 놓고 볼 때 가장 손이 큰 여행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인이고 중국인, 오스트레일리아인, 미국인, 쿠웨이트인이 그 뒤를 잇는다.

해외 결제 간소화

여행자들이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지를 탐색할 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여행자의 비율이 2015년에는 78퍼센트였는데 2017년에는 83퍼센트로 증가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해외 결제 시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한다.

휴가 중에 카드를 사용하는 여행자가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77퍼센트)은 상품 구매 시 여전히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 비자 카드를 이용해 현지 통화로 결제할 경우 해외 여행자들은 보다 경쟁력 있는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본국에 돌아갔을 때 숨겨진 환전 수수료를 부과 받지 않는다. GTI 설문조사 결과 해외 여행 시 현금 사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사용에 따르는 불안감: 여행자들은 여행 중 현금과 관련해 제일 큰 걱정거리로 현금 분실 또는 도난을 꼽는다.

· 손 큰 여행자들: 세계 여행자들은 평균적으로 여행 한 번에 미화 1793달러를 지출한다. 여행지로 가져가는 현금의 평균 금액은 무려 미화 778달러에 달한다[1].

· 환전: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여행하기 위해 여행자의 72퍼센트는 출발일 전에 환전해 외화를 준비한다.

· 현금 인출: 여행지에 도착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이 약간 넘는다. 여행자 5명 중 1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의 보안 때문에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사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답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출신 여행자들은 다른 지역 출신 여행자들에 비해 휴가 중에 현금을 인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잔여 현금: 무려 87퍼센트의 여행자가 여행 후에 현금이 남지만 29퍼센트만이 그 돈을 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로 환전한다. 전세계 평균 잔여 현금은 미화 123달러다.

비자의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린 비거(Lynne Biggar)는 “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세계 여행에 대한 욕구도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비자 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금 소지에 따르는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원활하고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는 세계 여행을 다니는 여행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여행자들이 여행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행 중 스트레스 없이 결제를 하기 위한 팁

· 경쟁력 있는 환율을 적용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숨겨진 환전 수수료를 부과 받지 않으려면 비자 카드를 사용해서 ‘현지 통화’로 지불할 것.

· 상품 구매 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할 것. 비자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용이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을 소지하는 것보다 비자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하다. 무엇보다 비자 카드 계정 보유자는 비자 고객 책임무 정책(Visa’s Zero Liability Policy[2])의 지원을 받으므로 본인 계좌에서 승인되지 않은 비용에 대한 청구를 받을 시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 가급적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칩이 활성화된 단말기를 통해 지불할 것.

· 해외 결제 카드를 사용하기에 앞서 POS 단말기나 현금자동입출금기에 비자(Visa)나 플러스(PLUS) 로고가 붙어 있는지 확인할 것.

그 밖의 GTI 결과

글로벌 여행자들은 여행 한 번에 평균 미화 1793달러를 지출한다. 여행자들은 향후 여행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그렇게 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

글로벌 여행자들 중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쿠웨이트, 미국 출신 여행자들은 향후 해외 여행에서 돈을 더 많이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자들은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다음 해외 여행에서는 지출을 줄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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