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배우 김영옥X고두심 40년 우정을 지켜 준 3가지 비법 공개
"할머니네 똥강아지'" 배우 김영옥X고두심 40년 우정을 지켜 준 3가지 비법 공개
  • 박영선
  • 승인 2018.08.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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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네 똥강아지'" 배우 김영옥X고두심 40년 우정을 지켜 준 3가지 비법 공개
[도농라이프타임즈] 김영옥과 고두심의 40년 우정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어제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김영옥과 고두심의 40년 우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 후 처음으로 김영옥의 집을 방문하는 고두심을 위해 집안 곳곳을 안내하고, 매운탕과 민어전을 정성스레 준비해 대접하는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준비한 음식이 입맛에 맞을까 걱정하는 영옥은 두심이 "임금님 수라상이네'라며 맛있다고 칭찬하자 마음을 놓았다. 김영옥은 제작진에 " 신경 쓰이지. 잘해주고 싶고,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라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14살 차이임에도 스스럼없이 김영옥을 '언니'라고 부르는 고두심이 의아한 손녀 선우. 이에 고두심은 " 언니가 워낙에 후배들을 편하게 대해줘서 나도 그렇고 다들 언니라고 부른다"고 했지만, 정작 김영옥은 "이것들이 버르장머리 없이 다 언니래"라며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도란도란 지난 40년의 우정을 반추하며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드라마 '악연' 촬영 당시 노래하는 장면을 연기하던 김영옥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머리에 상처를 입었던 아찔한 순간을 되짚어보는가 하면, 함께 김영옥의 애창곡인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추억에 잠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영옥과 고두심은 손녀 선우에게 40년 우정을 유지한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로 속이지 않기' '지킬 건 지키기' '자주 연락하기' 가 바로 그것. 이에 선우는 제작진에 "나에게는 10년도 너무 긴 시간인데 40년의 우정은 정말 값진 것 같다"며, " 나도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에이핑크' 정은지의 왕팬을 자처한 손자 희도의 생일을 맞아 정은지의 만남을 주선한 할머니 남능미의 특별한 하루도 공개됐다.

손자를 위해 직접 정은지에게 전화한 할매 능미. 하지만 정작 손자 희도가 정은지의 취향을 고려한 꽃을 준비하고 잔뜩 설레하는 모습에는 "쳐다보지도 않겠어. 꽃 이름을 하나하나 물어보는데 자기가 뭐 그렇게 자상한 애라고, 괘씸한 생각도 들고! 내가 걔한테 꽃 받아봤다는 거는 초등학교 때 카네이션 접어 가지고 준 거 그거 하나 받아봤네“라며 질투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희도는 오랜 팬심에서 비롯된 '정은지 취향저격'의 선물을 준비하였고, "숨이 안쉬어진다"며 정은지와의 만남에 설레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정은지 역시 싸인 CD와 직접 만든 초콜릿은 물론, 듀엣송을 함께 하는 가 하면 희도의 부상을 함께 걱정하고 콘서트에도 초대하는 등 시종일관 친누나 같은 다정함으로 희도와의 만남을 기념했다. 특히, 몰래 준비한 생일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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