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혁신적인 '폴리에틸렌 수지 공법' 개발
다우케미칼, 혁신적인 '폴리에틸렌 수지 공법' 개발
  • 이윤식
  • 승인 2018.02.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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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칼이 인도에서 플렉서블 패키징 용도에 기반을 둔 새롭고 지속가능한 100% PE 래미네이트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수지 공법을 개발했다.

현재의 플렉서블 패키징 솔루션은 재활용 과정에서 호환이 불가능한 여러 가지 중합체와 첨가제가 다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공정을 통해 분해해야 한다. 그러나 다우케미칼의 획기적인 단일 소재 100% PE 래미네이트 패키징 솔루션은 소비자의 사용 후부터 라이프사이클 종료 시까지 패키징의 재활용성을 100% 유지하는 한편, 미학, 브랜드 인식 및 성능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보인다.

다우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Dow Packaging and Specialty Plastics) 아시아태평양 커머셜 부사장 Bambang Candra는 "다우케미칼은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책임감 있는 생산, 처분 및 재활용을 장려한다"라며 "자사의 신제품 100% PE 래미네이트 솔루션은 완전한 재활용성을 지원함으로써, 인도의 유연한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신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다우케미칼의 새로운 솔루션을 시행하도록 지역 내 브랜드 소유주와 밀접하게 협력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브랜드 소유주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중 중합체 플라스틱 사용 감소 규정을 준수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브랜드 소유주와 소비자가 편의성, 가벼운 중량, 저렴한 가격 및 장벽 특성 같은 우수한 특징을 이유로 플렉서블 플라스틱 패키징에 점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환경삼림부(Ministry of State for 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가 제시한 지침인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규정(Plastic Waste Management Rules) 2016이 시행됨에 따라 제대로 된 플라스틱 처리 방안을 대규모로 시행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다중 중합체 패키징을 단계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다우케미칼의 100% PE 래미네이트 솔루션은 브랜드 소유주가 환경친화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적절한 시기에 시장 진출을 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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