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쉐어•한국훼스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온정 전해
글로벌쉐어•한국훼스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온정 전해
  • 이윤식
  • 승인 2018.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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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 한국훼스토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

국내외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와 산업자동화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한국훼스토’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4일(토)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국훼스토 임직원 10여명과 글로벌쉐어가 힘을 모았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의 도움을 받은 이웃들은 모두 고령의 기초생활 수급자로 노환에 당뇨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노동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봉사자들이 조를 지어 방문한 어르신들의 주거사정은 심각했다. 낡고 찢어진 벽지와 장판은 곰팡이가 잔뜩 피어 있었고 싱크대와 서랍장 등의 가제도구에는 먼지와 찌든 때가 가득 덮여 있었다.

청소를 담당한 봉사자들이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동안 수리를 담당한 봉사자들은 벽지를 갈고, 장판을 새로 깔고, 어두침침했던 형광등을 밝은 LED등으로 모두 교체했다.

많은 봉사자들은 마음을 모은 손길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3가정의 집수리와 청소를 마치고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글로벌쉐어의 고성훈 대표는 “아직도 많은 이웃들이 2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힘겹게 생활하며, 곰팡이나 벌레 등으로 인해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쉐어는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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