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공군교육사령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항공분야' 연구개발-기술발전 전문인력·인프라 구축키로
항공안전기술원• 공군교육사령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항공분야' 연구개발-기술발전 전문인력·인프라 구축키로
  • 강용태
  • 승인 2018.10.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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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공군교육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무인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공군교육사령부-항공안전기술원 합의서 체결식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10월 8일 오후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공군교육사령부(중장 최현국)와 무인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과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이 이날 서명한 합의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공군 교육사의 교류협력을 통해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및 전문인력·인프라 공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인비행장치 안전성검증 시범사업 및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개발 및 실증사업을 주도하면서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추진을 통한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UAS Traffic Managment)는 무인비행장치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공군 교육사령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우주·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는 다차원적인 미래 전장과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까지 무인항공센터를, 2024년까지 항공우주통제학교를 창설하여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관련 전투실험 및 교육·연구, 우주(환경) 및 감시·위성 교육 등 공군 교육훈련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개발사업에 공군 교육사가 적극 참여하여, 향후 저고도 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리체계(ATM), 우주교통관리체계(STM) 등 항공우주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항공우주 교통관리체계의 플랫폼 운영 및 법·제도 제·개정 등에 대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더불어 공역·공항시설·항공법 등과 관련한 민·군 공동협력은 필수적이며, 이번 공군 교육사와의 교류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협력을 주관한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공사 33기)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항공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인프라 구축에 한걸음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공군 교육훈련 체계발전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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