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팀, 지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팀, 지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 이윤식
  • 승인 2018.10.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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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인문학, 새로운 학문의 지평을 열다”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HK+ 연구팀이 27일(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 권력의 개념과 연구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식의 개념을 정립하고 지식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서울시립대의 이성백 교수의 ‘권력-지식론의 지평 확장-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 코스모폴리스로’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독일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총 6개국 기관 소속 20명의 연구자들이 유학과 지식, 지식인 교류, 문학과 지식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에서의 문화 생성과 접촉·충돌·변용·융합 등의 현상을 동태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문화 교섭 양상에 대한 새로운 학술적 연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신진 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HK+ 연구팀이 주최한 제1회 우수논문 및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팀은 ‘인문한국플러스(HK+) 인문주간‘을 계획하여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10월 25일(목) 도쿄대학의 와타나베 히로시 명예교수가 ’Religion과 ‘종교’-19세기 일본인의 곤혹과 대응’, 26일(금) 독일 라인 프리드리히-빌헬름스 본대학 볼프강 쿠빈 교수와 북경외국어대학 전구사연구원 원장 이설도교수가 각각 ‘중국학에 대한 인식의 문제’, ‘지식변천사 연구방법의 일례 - 중국 유학사(留學史)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해외석학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10월 30일(화)에는 ‘권력으로서의 언론과 공론, 그리고 사대부 사회’를 주제로 한 송웅섭(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학문후속세대특강을 마련한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팀에서 마련한 ‘인문한국플러스(HK+) 인문주간’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연구 성과 발표, 해외 연구자와의 교류 등을 통해 동아시아 내 ‘지식’의 개념을 정립하고, 지식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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