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를 넘고 음악가로"... '음악 치료 발표회' 열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를 넘고 음악가로"... '음악 치료 발표회' 열어
  • 최욱
  • 승인 2018.10.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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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라는 비언어적 요소를 활용한 활동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여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에 기여
2017년 음악치료 발표회 콰이어챠임 공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이 26일(금) 오후 2시 ‘2018년 나도 행복한 음악가’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통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제10회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는 순천지역 장애인 40여명이 콰이어챠임, 난타, 중창, 댄스 등 네 가지 분야 6개 팀이 음악이라는 비언어적 요소를 활용하여 3월부터 현재까지 배우고 연습한 부분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이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관계자 및 지역기관단체, 지역주민, 참여자 가족들을 초대해 콰이어챠임팀 ‘한울림’의 아리랑 외 1곡을 시작으로 난타팀 ‘무아지경, 무한도전’의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댄스팀 ‘탑스타, 수퍼우먼’의 열정적인 댄스공연, 중창팀 ‘하모니’의 소리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순천 마을과 아이들의 수어공연 및 성악가 김중권의 초청공연으로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배움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올린 실력을 이제는 지역사회의 많은 이웃과 가족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음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 장애를 넘어 감동으로 하나 되는 무대에 꼭 참석하시어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치료사업과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최진희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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