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디자인, '내 안의 평화를 위한 하루 한 번 의식' 전시 개최
마인드디자인, '내 안의 평화를 위한 하루 한 번 의식' 전시 개최
  • 박영선
  • 승인 2018.02.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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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디자인이 론칭한 향완 숨

㈜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이 ‘마인드리추얼’을 정식 론칭했다. 마인드리추얼은 차, 향, 초 등 내면의 평화를 위한 도구들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디자이너와 공예가들의 합작으로 탄생해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마인드리추얼은 정식 론칭을 기념해 전시회 <내 안의 평화를 위한 하루 한 번 의식>을 27일(화)부터 3월 5일(월)까지 삼청동에 위치한 ‘공유 스페이스 선+’에서 개최한다.

현대미술가 김신일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둘러보는 행위 자체가 명상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명상을 접할 때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눈을 감고, 호흡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전시장 내부에는 관람객의 동선에 맞추어 잠시 멈출 것, 머리와 가슴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느낌들을 바라볼 것, 일어나는 생각들을 억누르지 않을 것 등의 메시지가 비치되어 있다. 전시를 둘러보고 나면 가볍게 명상을 한 것처럼 한결 차분해진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김신일 작가는 보이지는 않지만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의 밑바탕인 ‘마음’을 화두로 한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그는 생각과 생각 사이의 틈인 공(空)에 주목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김신일 작가의 작품은 총 7점으로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수행을 시각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총괄 디렉터 김민지 대표는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열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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