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故 지영희 명인 국내 유일 무형유산 전시관인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 헌액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故 지영희 명인 국내 유일 무형유산 전시관인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 헌액
  • 이윤식
  • 승인 2018.03.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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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피디언)
(자료 피디언)故 지영희 선생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기념관 헌액

지난 2월 28일 개관한 국내 유일의 무형유산 전시관인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 평택시가 배출한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故 지영희 명인이 이름을 올렸다.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신규 조성한 상설전시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역할과 가치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국립무형유산원에 故 지영희 명인이 헌액 된 이번 일은 그 동안 평택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영희 문화관광사업의 일환으로 故 지영희 명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故 지영희 명인이 이룩한 국악 현대화 업적의 위대함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일을 추진했다”며“무엇보다도 2017년 故 지영희 명인의 은관문화훈장 수상을 경축하며 그 가치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다”고 했다.

평택시는 국립무형유산원에 故 지영희 명인의 유품 악기·저술교재·사진·영상자료 등 총 18점을 기증했다.

개관한 전시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를 비롯한 명예보유자, 현 보유자 등 과거와 현재 보유자들의 사진을 비롯해 그들이 남긴 도구와 작품, 각종 기록물, 저서 등을 소개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헌액을 계기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시·공연 등을 연계해 지영희국악관 콘텐츠를 공동 홍보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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