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실버 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느껴...2019년, 다양한 실버문화사업 기획 진행할 것"
한국문화원연합회 "실버 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느껴...2019년, 다양한 실버문화사업 기획 진행할 것"
  • 박영선
  • 승인 2018.12.12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로 자리 잡아
6개 세부사업, 297개 프로그램 진행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12월 12일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의 6개 세부사업이 모두 성공리에 종료되었으며, 2019년에도 다양한 실버문화사업을 기획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로 청춘>은 고령화시대 어르신의 문화향유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어르신 대표 문화예술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 소속감과 역할을 확대하는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과 청년의 소통을 돕고 세대 공감을 확대하는 <어르신&청년 협력프로젝트>, 아마추어 어르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성취감을 제고하고 동세대 어르신에게는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어르신 동아리’ 활성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마을 축제인 <동네방네 문화로 청춘>,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문화활동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유대관계 형성과 소통을 돕는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 등 총 6개 세부사업을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하였다.

또한 3월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문화원과 문화시설 등을 통해 297개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만1516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는 등 명실공히 어르신 대표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세대통합 문화예술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는 고령화 시대의 세대 간 갈등 문제를 문화예술교류활동을 통해 해소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형성된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역 사회로 확산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공공성 회복에까지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내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세대간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시각적인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관계 회복을 통한 상생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로 청춘>의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실버 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증진은 물론 나이듦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진행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화를 통한 행복한 나이듦을 전파하는 ‘2019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전국 문화기관 및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1월부터 사업 공모에 들어가며 내년 3월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