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마술사 이준형,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150명과 개미마을에 연탄 나눔 가져
배우 오인혜•마술사 이준형,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150명과 개미마을에 연탄 나눔 가져
  • 강용태
  • 승인 2018.12.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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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와 마술사 이준형은 15일 홍제3동의 일일 연탄 배달부로 활동했다. 이번 봉사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150명과 함께 연탄 4천 장을 개미마을로 나눔하며 한겨울에도 따스함을 전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직원봉사자, 사랑밭 후원회원, 일반 봉사자, 홍보대사까지 다방면에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 봉사자는 연탄봉사가 처음이라 걱정되었는데, 많은 분이 힘을 합치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꼭대기에 위치한 개미마을은 과거 어려운 이웃들이 천막을 둘러 임시 거처를 만들며 ‘인디언촌’이라고도 불리던 마을이다. 개미마을이 생긴 지 어느덧 50년 가까이 되어, 지금은 210여 가구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이 남아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배우오인혜와 마술사 이준형 외에도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가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일정이 끝난 후에는 기다리던 푸드트럭이 고생한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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