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무궁화차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꽃,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는 세속의 부귀영화의 덧없음과 한국인의 끈기 있는 심성으로 표현 되기도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국화(國花)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수목이다.

성미는 서늘하고, 달고 쓴맛이 나며 독이 없다.

 무궁화 꽃, 잎, 줄기, 뿌리, 껍질 등 약리 효능에 대한 한의학 보고는 관상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청열이습(淸熱利濕), 양혈해독(凉血解毒)하는 효능으로 몸의 열을 내리고 습기를 배출해주며, 혈액 순환과 몸속의 나쁜 독성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무궁화 꽃잎의 사포나린 성분은 항산화와 노화 예방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거담과 갈증해소, 식욕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꽃과 껍질 달인 물로 씻으면 눈병에  도움이 되고, 차로 마시면 이질, 풍열을 치료하며 숙면에 도움이 된다.

 

* 무궁화 꽃차 만들기

1. 해가 진 후 꽃 봉오리를 채취한다.

2. 꽃술을 제거한다.

3.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덖음한다.

4. 온도를 조절하면서 반복하여 덖음한다.

5. 수분이 많은 꽃이므로 완전히 건조후 보관한다.

 

* 무궁화차 우리기

1. 다도구를 예열한다.

2. 뜨거운 물 200ml에 3송이를 넣고 3분이상 우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