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용자, 통합 계좌 관리 용이해질 전망
카카오뱅크 사용자, 통합 계좌 관리 용이해질 전망
  • 김영석
  • 승인 2019.09.2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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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산관리 앱 알다, 카카오뱅크 계좌 자동 연동 기능 출시
은행, 저축은행, 인터넷은행까지 모든 은행 계좌 한 번에 관리 가능
알다 소비관리 화면 (제공:팀윙크)
알다 소비관리 화면 (제공:팀윙크)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은 물론, 금융 소비자들의 통합 계좌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자산관리 앱 ‘알다’는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카카오뱅크 자동 연동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표적인 인터넷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 앱 자체 인증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뱅크 계좌 자동 연동은 당장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실제로 자산관리 서비스 리뷰만 봐도 카카오뱅크 연동 관련 문의가 상당수 눈에 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2% 부족한 반쪽짜리 자산관리 서비스로 만족해야 했던 상황에서 ‘알다’의 카카오뱅크 연동 출시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자산관리 앱 ‘알다’를 운영 중인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특히나 주거래은행이 카카오뱅크인 경우, 정확한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워 여러모로 한계를 느껴왔다”면서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소비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문제를 개선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아무리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알다’가 더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다’는 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로서 단순한 돈관리를 넘어 꼭 필요한 ‘금융 권리’를 대신 찾아주고 혜택을 찾아준다는 취지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누구나 눈탱이 맞지 않는 금융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도 신선하다.

‘알다’ 측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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