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단맛 ‘대추야자 시럽’ 국내 출시
건강한 단맛 ‘대추야자 시럽’ 국내 출시
  • 강용태
  • 승인 2019.10.2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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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몰, ‘대추야자 시럽 Silan’ 직수입 판매
이스라엘몰이 판매하는 대추야자 시럽 Silan제공:이스라엘몰

중동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식에 가까울 정도로 널리 먹으며,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식자재로 쓰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만수르가 먹는 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대추야자가 시럽으로 출시된다.

대추야자는 종려나무에 속한 열매로, 세상에서 가장 단 과일로 꿀로 생각할 만큼 좋은 맛을 지녔으며, 먹거리가 부족한 사막주민들의 훌륭한 탄수화물 공급원이었기 때문에 생명의 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몰은 대추야자 중 최고 품종인 프리미엄 대추야자로 간주되는 100% 메드줄 품종 100%로 만들어진 ‘대추야자 시럽 Silan’을 직수입,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ilan 시럽’은 비건 식품으로, 이스라엘 비건 협회의 인증을 받았으며, 대추야자 100% 시럽으로 무설탕, 무색소, 무첨가 제품이며 오직 대추야자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꿀, 메이플 시럽, 설탕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Silan 시럽’은 식품 관련 인증 가운데 가장 까다롭다는 코셔(KOSHER)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코셔(KOSHER)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식자재를 선정하고 조리 등의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을 말한다.

"대추야자는 당도가 뛰어나고 영양은 풍부하다. 그렇기에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며 엽산 함유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비타민 B가 풍부해 피부를 보호하고 탈모를 예방하며,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주어 냉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미 해외에서는 설탕이나 잼, 꿀을 대신하여 대추야자 시럽을 활용하고 있으며, 뛰어난 맛과 저혈당 지수 덕분에 어린이와 당도를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추야자 시럽은 샐러드, 음료 및 과일 쉐이크, 요리와 제빵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바베큐 치킨의 소스와 같이 각종 소스류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의 한식당에서는 떡볶이를 만들 때 옥수수 시럽의 대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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