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은행 WeBank, 2019 글로벌 뱅킹 특허 순위 1위
중국 인터넷 은행 WeBank, 2019 글로벌 뱅킹 특허 순위 1위
  • 김영석
  • 승인 2020.04.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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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신청한 WeBank가 최근 IPRdaily가 발표한 2019 글로벌 뱅킹 특허 순위(Global Banking Patents Rankings)(탑 100)에서 632건의 특허 신청이라는 수치를 바탕으로 5위(2018년 순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2019년 WeBank가 신청한 전체 특허 중 80%가 ABCD 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과 관련된 것이다.

신청 특허 수가 증가하는 것은 뱅킹 산업의 핀테크 역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WeBank는 이와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중무장 한 성을 만들기보다는 협력적인 에코시스템 내에서 개방 소스 핀테크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힘을 부여한다.

2019년 WeBank는 전 세계 개발자와 협력하기로 한 개방 소스 핀테크 전략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WeBank는 FATE (Federated AI Technology Enabler), FISCO BCOS (FISCO 개방 소스 태스크포스 팀과 함께 구축한 컨소시엄 체인 플랫폼), 개방 소스 빅 데이터 플랫폼 슈트인 WeDataSphere를 포함해 수십 건의 개방 소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WeBank 2019 AI 및 블록체인 특허 자료=WeBank제공

AI 측면에서 살펴보면, WeBank는 연합 학습, 신세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AI 마케팅 및 AI 자산 관리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기술 중심의 금융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WeBank의 AI 특허는 연합 학습, NLP/지능형 스피치, 머신 러닝, 광고/추천 기술, 컴퓨터 비전 등을 포괄한다.

블록체인 측면에서 보면, WeBank는 알고리듬, 프라이버시 보호, 크로스 체인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개방 소스 컨소시엄 체인 기반시설, 미들웨어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 완전한 세트를 구축했다. Block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WeBank는 2019년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신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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