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코로나19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수입차 중심으로 수요 점차 회복"
"중고차 시장, 코로나19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수입차 중심으로 수요 점차 회복"
  • 강용태
  • 승인 2020.05.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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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벤츠 C클래스·BMW 5시리즈 중고차 시세 상승”
국산차 4만169대와 수입차 1만1636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된 분석 결과 자료=피알앤디컴퍼니

헤이딜러가 4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및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 국산차 4만169대와 수입차 1만1636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공개한 4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국산 인기 차종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수입차는 일부 차종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르노삼성 SM6가 -7.7%로 가장 큰 폭의 시세 하락을 나타냈고 뒤이어 올 뉴 카니발 -4.6%, 티볼리가 -3.6% 하락세를 나타났다. SM6는 약 250만원가량의 ‘SM6 프리 업그레이드’ 신차 이벤트를 실시 중이고, 올 뉴 카니발은 ‘타다 카니발’ 대량 매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벤츠C클래스(W205) 가솔린이 +4.7%, 5시리즈 (G30) 가솔린 +0.6%, E클래스(W213) 가솔린이 +0.5% 상승했다. 특히 벤츠 C클래스는 오픈카인 ‘카브리올레’ 등급의 판매량 증가가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는 최근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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