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점차 멀어져"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점차 멀어져"
  • 강용태
  • 승인 2020.05.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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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의 ‘개천 龍’ 비율은 11.68%로 OECD 국가 중 교육 형평성 비교적 우수하나…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낮아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5월 18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85호 ‘PISA 데이터로 살펴본 각국의 교육 형평성 비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OECD 기준 주영역 읽기 과목의 ‘개천 용 비율(resiliency ratio)’은 한국 13.49%, 일본 11.74%, 미국 10.33%이며, OECD 평균은 11.30%이다.

KRIVET 기준의 개천 용 비율(성적 상위 25% 조건)은 한국 11.68%, OECD 평균 9.91%, 일본 9.89%, 미국 8.88% 순이며, 또 다른 개천 용 비율(성적 최상위 4% 조건)은 한국 6.39%, 일본 3.67%, OECD 평균 3.58%, 미국 1.45% 순이다.

이러한 PISA 2018년 결과는 우리나라가 OECD 및 분석대상 국가(미국, 일본)보다 교육 형평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분석 대상 국가 모두에서 성적 최상위 4% 조건의 개천 용 비율이 성적 상위 25% 조건의 개천 용 비율보다 매우 낮은 값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한 학생 중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하위에 속하는 학생일 확률이 유의적으로 낮음을 의미하며,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와는 점차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