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임원진으로 출범한 네이버 사원 노조는 사내 선언문을 통해 "네이버는 변화가 필요하며, 그 출발은 노동조합"이라고 출범 이유를 밝혔다. 노조 설립 취지로는 사회의 신뢰 확보와 건강한 성장, 투명한 의사결정ㆍ수평적 조직문화, IT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연대 등을 내걸었다.노조는 "회사는 현재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사원들의 자부심은 실망으로 변했다"며 "소통이 필요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하며 현재 상황을 비판했다.
네이버 사원 노동조합은 현재 오프라인 뿐 아니라 구글 문서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노조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노조에 가입된 인원은 1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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