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 위한 '자동화' 가속...스마트 랩 시장, 2023년까지 2배 성장"
"산업계,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 위한 '자동화' 가속...스마트 랩 시장, 2023년까지 2배 성장"
  • 김영석
  • 승인 2020.09.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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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관이나 학계, 민영 연구소에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 랩 시장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발표한 ‘2020 진단 기관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랩(Smart Labs as Key Drivers for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Diagnostic Laboratories, 202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산업계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을 위한 자동화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19년 23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스마트 랩 시장 규모가 18.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46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심진한 상무는 “기존의 랩 시장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 디지털 솔루션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앞으로 디지털화가 대중화되면서, 기기와 자동화 기업들은 앱 경제(app economy) 중심의 가치제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정 응용분야별로 스마트 랩을 도입하면 로봇이나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의 조합이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것이다. 이에 2023년까지 예측 유지 보수와 실시간 데이터 관리, 지속적 원격 운영 부문이 각각 24.8%, 24%, 23.8%의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워크플로우 표준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과 성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트윈스, 실시간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에지 컴퓨팅으로 구현되는 서비스형 스마트 랩과 관련된 기업들은 △계측 통합으로 워크플로우 최적화하고 중복 데이터를 방지하여 사용자 니즈 충족, △ RFID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준 결여로 발생되는 상호운용성 문제 해결, △테스트에 들이는 노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자동 모드내 디지털 트윈스를 활용하여 성능 개선, 시나리오 예측과 즉시 반응을 통한 인적 오류 감소,△소프트웨어 기업과 엣지 분석 솔루션 기업 간의 통합으로 자생력을 갖춘 에코시스템 구축 등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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