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개최
  • 박영선
  • 승인 2020.10.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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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토)~11.29.(일) 매주 토‧일 온‧오프라인으로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유형 문화유산과 무형 문화유산의 감각적인 만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개최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주관하는 202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로 10월 24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강릉단오굿을 재해석한 푸너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소리꾼’ 토크 콘서트, 해설과 함께하는 종묘제례악 ‘일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가곡 등 다양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월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영상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공연은 현재 상연 중인 문화유산 실감콘텐츠와 전통공연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청각적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대강당을 비롯해 공연 장소로는 처음 개방되는 상설전시관 경천사탑에서 종목별 명인들이 펼치는 무대 또한 놓칠 수 없다. 코로나19로 힘든 관객들에게 무형유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주는 감동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도 열리는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상세정보와 사전 예약 신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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