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부터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 부동산 중개 사기 예방 가능"
부동산부터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 부동산 중개 사기 예방 가능"
  • 김영석
  • 승인 2020.1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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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터(대표 서경한)가 부동산 중개 O2O 솔루션,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시스템, 공동 중개 안전 보장 시스템, 중개 업무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부동산 통합 정보 시스템을 12월 20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동산부터 서비스에 참여할 공인중개사 사무소 및 중개법인을 모집하고 있다.

부동산부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탑재된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기능은 매년 늘어나는 부동산 중개 사기를 예방하고 고객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능으로 고객들은 중개 의뢰 또는 실사 진행 시 담당자의 공인중개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무등록 불법 중개 피해로부터 보호받으면서 ‘먹튀’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한 중개를 진행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은 고객이 담당 공인중개사를 식별하는 방식과, 부동산 간 공동 중개 진행 시 상대 부동산 담당자의 공인중개사 여부를 식별하는 공동 중개 신분 식별 방식으로 나뉜다.

부동산부터는 철저한 신분 확인을 위해 가입 과정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등 인증 서류를 업로드해야 공인중개사 회원으로 인정된다. 인증을 마친 공인중개사 회원은 부동산부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부터는 PC 버전의 웹사이트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며, 여러 실용적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 진행 시점인 12월 중순부터는 일반 고객도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매물 정보를 열람하거나, 중개 의뢰를 요청할 수 있고, 임대인으로 등록되면 중개사무소가 등록한 임대 매물에 대해 직접 매물 상태 변경 등의 관리를 할 수 있다.

관리 회사로 등록되면 여러 임대인의 임대 매물을 관리인 또는 관리 회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중개사무소, 임대인, 관리인, 관리 회사가 하나로 연결돼 부동산 중개 시장이 더 투명해지면서, 빠르고 정확한 임대 매물 관리 및 중개 업무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7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 2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베타 서비스 오픈까지 진행하게 됐다.

서경한 부동산부터 대표는 “고객도 불법 중개 사기 피해를 보고 있고, 중개사무소도 무등록 불법 중개, 유사 중개,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자의 불법 중개로 등으로 피해가 극심하다”면서 “대부분의 중개 사고와 먹튀 사기는 불법 중개와 자격증 대여자를 통해 일어나는 만큼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이 고객 재산을 보호하고 부동산 중개 시장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부터의 중개사무소 관리 모드와 일반 고객, 임대인, 관리인, 관리 회사 모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부터의 공인중개사 신분 식별 과정 부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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