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 높아"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 높아"
  • 이철민
  • 승인 2020.12.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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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반려동물 언급량 급증, ‘사건·사고’ 관련이 40% 차지
최근 3년간의 반려동물 사건사고와 2020년 급증 이슈 자료:농정원제공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최근 3년간 온라인의 반려동물 관련 정보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 중 40%가 ‘사건·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017년 10월∼ 2020년 10월까지 반려동물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온라인 동향 분석을 주제로 설채현, 나응식 빅데이터 및 반려동물 전문가가 참여해 여론 동향을 분석한 최근 3년간의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68만 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언급된 반려동물 정보량은 평균 148%가 증가했으며, 전체에서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량이 40%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사건·사고 정보량은 2019년도에 소폭 감소(2018년 119만238건 → 2019년 106만4873건)했으나, 2020년도에 유튜버의 동물 학대 논란 및 각종 개물림 사고 발생으로 정보량이 급증(2019년 106만4873건 → 2020년 120만6584건)했으며, 향후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 반려동물 사건·사고 유형별 점유율 중 ‘개물림 사고’가 정보량의 49%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에는 정보량이 약 14만 건 급증했으며, 유명인들의 반려동물 관리 소홀로 인한 사건·사고 정보량이 높았다.

반려동물 사건사고에 대한 여론의 요구사항 및 채널별 언급 비중 사진:농정원제공                   

여론 분석 결과로는 사건·사고의 가해자(견)에 대한 비난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72%) 반려동물 학대 및 유기와 관련해 동물보호법, 매매금지법 등 관련 제도 시행과 강화된 기준 적용을 요구(32%)하는 의견 형성이 두드러졌다.

신명식 원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동물보호 인식과 제도가 뒷받침되는 반려 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동물보호 인식개선 정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