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과 중학생 아들의 사랑과 전쟁. EBS 부모 성적표 3화
최정원과 중학생 아들의 사랑과 전쟁. EBS 부모 성적표 3화
  • 박영선
  • 승인 2018.04.14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현무, 방송인 루미코, 가수 성대현, Peeps 장문복, 윤희석, 성현우 출연
- 상감마마를 넘어선 사감마마급 엄마와 말문을 닫아가는 아들의 사랑과 전쟁
▲ 최정원과 중학생 아들의 사랑과 전쟁. EBS 부모 성적표 3화
[도농라이프타임즈] MC 전현무를 필두로 EBS가 선보이는 신규 파일럿 예능, ‘부모성적표’의 3회 녹화가 지난 4월 5일 일산 EBS에서 진행됐다.

‘부모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들이 부모의 점수를 평가하고 함께 이야기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C 전현무, 가수 성대현, 방송인 루미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그리고 첫 미니 앨범 ‘Peeps’로 돌아온 아이돌 힙통령 장문복, 윤희석, 성현우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KBS2‘사랑과 전쟁’, SBS’여인천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탤런트 최정원과 그의 중학생 아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조선시대에서 날아온 듯한 엄격한 규칙으로 아들을 옥죄는 엄마와, 그런 엄마 때문에 점점 말문을 닫아가는 음소거 아들의 사랑과 전쟁이 펼쳐졌다.

무려 9년째 똑같은 잔소리로 아들을 구속하는 엄마의 규칙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휴대폰은 무조건 거실에서만 사용할 것. 반찬을 싹 비우지 않으면 식탁에서 일어날 수 없으며, 옷을 한 번 입고 세탁하는 건 절대 금물. 심지어 엄마가 정해놓은 등교 시간에서 1분만 늦게 출발해도 무려 일주일치 용돈을 삭감해버리는 등.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정해놓은 인정사정없는 규칙들에 MC 전현무를 비롯, 100명의 판정단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번쯤은 꼭 봐야할 프로그램 "부모성적표"는 오는 4월 15일 일요일 밤 9시 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